찰리 더밀리오 틱톡 캡처.[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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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틱톡 팔로워 1억명을 보유한 16살 소녀의 연간 소득액이 4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녀의 채널은 주로 경쾌한 음악을 바탕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온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에 거주하는 찰리 더밀리오가 최근 틱톡 팔로워가 1억명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도 팔로워는 계속 증가해 1억100만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는 1년 반 전 침실에서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지난 4월 처음 팔로워 5000만명을 달성했다. 이어 7개월 만에 팔로워가 1억명까지 증가했다. 더밀리오는 팔로워 1억명을 달성하자 "1억명이나 나를 지지해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밀리오의 영상들은 대부분 조회수가 500만회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방송에서 16세 소녀 더밀리오의 소득액을 400만달러(한화 약 44억5000만원)로 추정했다.

한편, 더밀리오는 지난 17일 영상에서 무례한 행동을 보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그는 팔로워 60만명을 잃었지만, 사과 영상이 올라온 후 논란이 수그러들며 다시 팔로워가 증가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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