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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한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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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통화정책 운용할 때는 금융안정 상황 구조조정의 지연 등의 문제도 보지만, 거시경제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 거시경제 여건을 보면 경제가 아주 어려운 상황을 지나서 회복세라고는 하나 이 회복세가 워낙 불확실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단계도 아니고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 경제의 회복이 좀 더 가시화되고 안정적인 성장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그때는 미리 완화조치를 어떻게 단계적으로 정상화할지 준비를 미리 해나가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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