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 예정…로이터 “승복에 가장 가까운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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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인단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바이든 당선인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선 승자로 인정받으면 자신은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각종 소송과 재검표 요구등에 나서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11·3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 예정돼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중 선거 승복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306명을 확보했다. 그는 내년 1월20일 미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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