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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영국 왕실을 다룬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을 다루자 정부가 허구임을 표시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장관은 29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지에 “당시를 살지 않은 젊은 세대는 사실과 허구를 혼동할 수 있다”며 “앞부분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BBC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다우든 장관은 ‘더 크라운’을 제작, 방영하는 넷플릭스에 이번 주에 이와 관련한 우려를 서면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이 깨지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일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언론담당 비서를 지낸 디키 아르비터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이애나비의 동생인 찰스 스펜서 백작은 “‘사실은 아니지만 일부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표기하면 드라마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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