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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피고인 전두환 맞습니다" 사자명예훼손 재판 선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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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서 헬기사격 목격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 비난한 혐의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18 헬기 사격 목격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시작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1시 58분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의 1심 선고 재판을 시작했다.

전씨는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기간 군이 헬기 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