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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늘의 MBN] 척척박사 남편과 도시 아내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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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라면 (1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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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에는 이민기(59), 조경희(59) 씨 부부가 가리비와 굴을 양식하고 있다. 10년 전, 부산에서 광고업을 크게 했던 민기 씨는 빚 때문에 빈털터리로 아내 경희 씨와 함께 고향 고성으로 향했다.

민기 씨는 고성에서 홍가리비 첫 양식에 성공한 이후 수확 과정에 필요한 기계를 직접 개발하고 발명하며 양식의 질을 올리고 있다. 그 결과 그는 특허 취득은 물론 정부에서 상까지 받으며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아내 경희 씨는 기계를 돌본다는 이유로 양식일이 아닌 밖으로 나가는 일이 잦아진 남편에게 불만이 많다. 경희 씨의 불만 섞인 목소리에도 발명의 꿈을 버리지 못한 민기 씨는 결국 아내 몰래 출품한 발명대회 현장에서 아내와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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