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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권대수 9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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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권대수 대구TP 신임 원장(왼쪽)이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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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수(53)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이 1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제9대 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대구TP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 및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권대수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 출신인 권 신임 원장은 안동고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및 창업진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권 원장은 앞서 열린 공개검증 과정에서 “대구의 지역 내 총생산, 실업률 등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하위권에 머무는 근본적인 원인이 산업화시대의 주력업종인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 산업에 편중(76.8%)된 산업구조에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7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권대수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방안 마련을 통해 대구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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