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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확대를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인천공항 가치가세 – 가치 그린 세상’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사회적 경제조직 15개사로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선발된 기업에 △기업별 친환경 가치 측정 △크라우드 펀딩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판로개척 비용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등 국제표준의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는 등 친환경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사회 전반에 친환경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공항 가치가세’는 공사의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의 사회적 경제조직 25개사를 지원해 신규고용 56명 창출, 해외 12개 국가 진출을 통한 수출액 약 5억3000만원 달성 등의 실적을 냈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사회적으로 그린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사의 이번 지원 사업이 사회 전반에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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