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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건강하면 보험료 최대 8∼10% 할인… ABL 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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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보험료를 최대 8∼10% 할인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ABL생명은 건강등급을 산출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기록)와 의료이용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건강등급을 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ABL생명은 스타트업 기업인 ‘그레이드헬스체인(GHC)’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객의 건강등급은 GHC의 앱인 ‘로그’에서 산출한다. 고객이 ‘로그’에 접속하면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기록, 이를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을 고려해 1∼9등급까지 산출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가 내려간다. 이듬해 계약일 90일 이내에 앱에 접속해 등급 업데이트를 하면 재산정된 건강등급이 자동 반영된다.

이 상품은 원하는 사망보험금 보장 형태에 따라 ‘평준형’, ‘체감형’, ‘체증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체감형’을 선택하면 60세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5%씩 10년간 감소하는 대신 ‘평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피보험자의 경제활동기를 집중 보장 받는다.

‘체증형’은 가입 이후 최대 10년간 보험가입금액이 매년 5%씩 체증되지만 경제활동기에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이후 든든한 사망 보장을 받는 장점이 있다. 또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선택하면 해지환급금을 기본형 대비 50% 줄인 대신,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70세이며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4000만원(체증형의 경우 30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ABL생명은 12개월 이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고객에게 계약일 익월 15일부터 2년간 ABL생명 헬스케어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의료진에 의한 비대면 건강 상담 △명의 안내 및 진료 예약 △심리 상담 △ 제휴 검진센터의 건강검진 우대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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