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야쿠르트 온라인몰 출범 뷰티·생활용품도 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15일 식품은 물론 화장품과 여성·유아·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프레딧(Fredit)’을 선보인다. 프레딧은 뷰티·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프레딧 라이프’와 기존 유제품·건강기능식품·신선식품을 판매하는 ‘프레딧 푸드’로 구성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화장품·생활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에 뛰어들었다. ‘프레딧 라이프’는 유기농과 비건(vegan·엄격한 채식주의자), 동물 보호, 친환경 등 이른바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제품만 취급한다. 모든 제품의 제조 성분과 클린 뷰티 관련 인증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주문 수량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배달원)가 무료 배송하고, 무료 반품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모든 포장재는 친환경 소재 종이봉투와 비닐을 사용한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생활 기반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겨감에 따라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며 “건강 지향,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