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에 만연한 국민 기본권에 대한 무감각과 인권 불감증이 충격적"이라며 "불법이라도 검찰총장을 비호해야 하는 것이 '검사동일체' 원칙이라는 검찰의 조직 문화도 이 기회에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조 차장의 성명을 3번 읽었는데 든 생각은 검찰의 속마음을 들켰다는 것"이라며 "검사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말은 전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정 의원은 "'검사동일체'라는 법 조항은 사라졌지만 (검찰은) 아직도 여전히 상명하복식의 검사동일체"라며 "조직보위부 요원 같다"고 했습니다.
김용민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사들의 선택적 정의가 정말 눈물겹다"며 "검찰만 절대적으로 옳고 정의롭다는 집단적 자기최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고 일갈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