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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수능 D-2, 학생 40명 추가 확진…275개교 등교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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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머니투데이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친인척 모임발로 인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학교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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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4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1일 0시 기준 유·초·중·고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학생 34명과 교직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그 전에 확진된 학생 6명과 교직원 3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11월30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340명, 교직원은 258명으로 합게 1598명이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이 15명, 경기 6명, 광주 4명, 충북 3명, 인천 2명, 부산·대구·전북·경남 각 1명 등 34명이 전날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영어보습학원에서 중학생 7명이 확진됐다. 영등포구의 더존학원에서도 고등학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세종과학고에서는 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됐다. 고3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직원은 지난 30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 부산과 경기에서 2명씩, 서울과 인천, 충북, 전북에서 각 1명씩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과 비교해 52곳이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 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 수는 13개 시·도 275개교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223개교) 대비 52개교 증가했다. 해당 집계에서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에 대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일부 중학교는 제외됐다.

지역별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충북이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51곳, 부산 46곳, 전남 39곳, 강원 36곳, 경기 14곳, 울산 11곳, 경남 5곳, 세종·전북 각 3곳, 충남 2곳, 인천·대전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46곳, 유치원 96곳, 중학교 30곳, 특수학교 3곳 등으로 나타났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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