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박민식 "文, 차라리 윤석열 자르고 추미애 영전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이같이 밝혀

"추미애·윤석열 동반사퇴론은 속보이는 잔꾀일 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진 박민식(사진) 국민의힘 전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사퇴론은 교활한 꼼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데일리

(사진=노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벌써 추미애·윤석열의 동반사퇴론 군불을 마구 피운다. 윤석열 해임의 국민적 비난을 빗겨가기 위한 속보이는 잔꾀일 뿐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추 장관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과의 갈등 문제를 비롯해 동반 사퇴 문제를 논의했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날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고 건의, 추 장관과의 동반 사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전 의원은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추 장관을 해임시키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시기 바란다”며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윤 총장을 자르라. 윤 총장의 목을 치고, 추 장관은 총리로 영전을 시키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것이 최소한 대통령의 자기논리에 부합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 법치주의, 검찰개혁의 정체를 명명백백하게 알게 될 것이다”며 “추미애냐 윤석열이냐. 이제 가면은 벗고, 문재인 정권의 실체가 이것이라고 만천하에 드러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