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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백신 첫 긴급사용승인…다음주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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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백신 첫 긴급사용승인…다음주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160만여 명으로 세계 7번째인 영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가는데요.

미국도 접종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맷 행콕 / 영국 보건장관>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 건강관리 제품 규제청(MHRA)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환상적인 뉴스입니다."

긴급 사용 승인은 보건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임시로 사용 허가를 내주는 조치입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 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세계에서 영국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당장 다음 주 8만 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인구 6,600만 명의 영국은 두 차례씩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의 4천만 회 규모를 선주문했습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는 영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환영했습니다.

그는 "추가 백신 사용 승인을 기대하면서 고품질의 백신을 전 세계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에도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관련 회의는 오는 10일 열립니다.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단계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170명이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백신을 맞고도 걸린 경우는 8명뿐이었다는 겁니다.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2∼8도의 냉장고에서 최대 5일까지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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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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