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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문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파리협정 이행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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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요청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정상통화를 갖고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 중이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P4G 정상회의'에 기후변화 선도국인 프랑스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같은 문 대통령의 대응책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며 P4G 정상회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처는 인상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치료제 개발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코로나 대응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마크롱 대통령 발언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년에는 서울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문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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