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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태안서 14번째 확진자 발생…대전512번과 가족모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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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세로 태안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 신규 14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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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지역 누적 14번째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 신규 14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14번 확진자는 대전 51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동생)로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다. 지난 2일 오후 타 지역 출장 중 대전 512번 확진 소식을 듣고, 3일 태안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번 확진자는 4일 오전 중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14번 확진자 직장과 관련 동선에 대해 신속히 소독을 완료했으며 직장동료 등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은 음성, 1명은 재검사 중이다.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1일 확진자 수가 500~600명을 넘나들며 전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각종 모임과 타 지역 방문, 초대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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