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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 초등 돌봄전담사 8~9일 파업 선포…전일제 전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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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노컷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4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예고했다.(사진=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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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돌봄 업무의 상시 전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는 전북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8일~9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4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파업 후에도 상시 전일제 전환에 대한 구체적 방향 제시가 없다"며 "협의가 미진하면 8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나서겠다"고 전일제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단시간 노동으로 인한 각종 차별과 행정업무 시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시간외근무, 공짜노동 등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전라북도교육청은 대책은커녕 '어떤 문제도 없다'는 식으로 일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1차 파업 직후 돌봄협의체를 구성했으나 문제해결의 핵심당사자인 시도교육청이 문제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며 파업 시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돌봄교실 지자체 민간위탁 중단 △학교돌봄 법제화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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