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예산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예산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예산경찰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예산경찰서는 3일 관내 은행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구글 기프트카드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안과 관련, 덕산면 소재 금융기관을 방문해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단 일당은 피해 여성에게 아들을 사칭하며 구글 기프트카드가 필요하니 구입해서 카드번호를 본인에게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은행직원 A씨는 당시 황급히 카드를 구입하려는 피해 여성을 지켜보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아들에게 연락해 곧바로 사칭임을 파악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예산경찰은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관련 홍보물 배부, 방문 교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기용 예산경찰서장은 “관내 보이스피싱 홍보 및 계도활동을 꾸준히 해 왔기 때문에 경찰과 금융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이 같은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선제적 활동으로 더욱 더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