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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용인시, 초미세먼지 1월이 가장 심해…한달간 14일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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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

뉴시스

[용인=뉴시스]경기 용인시가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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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용역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위협이 되는 미세먼지에 대해 배출량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방안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용역을 진행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내 미세먼지 지역별·월별 발생 현황, 자동차·사업장 등 발생 주체에 따른 수치도 공개했다. 또 시 특성에 맞는 6개 분야 86개 과제 미세먼지 개선방안도 제안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의 월별 초미세먼지 초과 일수는 1월이 14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10일, 3월이 9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영세 사업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컨설팅 지원,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점검도 확대하는 것과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저마모 타이어를 부착 등을 제시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관련 협의를 마치고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오는 2025년까지 용인시 대기질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현재 24~25㎍/㎥에서 17㎍/㎥이하로 낮추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종보고회를 통한 제시된 의견들을 참고하고 담당 부서 협의를 거쳐 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계절관리제 T/F를 구성하는 등 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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