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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원대 김정진 교수 'K-하브루타' 출간…지혜 키우는 한국형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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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저력과 지혜를 키우는 맞춤형 K-하브루타 탄생

뉴스1

서원대 김정진 교수가 출간한 'k-하브루타' 표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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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융복합대학 김정진 교수가 'K-하브루타'를 출간했다.

김 교수는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으로 12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명강의로 떠올랐던 '하브루타'(Havruta, 두 명이 짝을 지어 대화와 토론으로 진리를 찾는 유대인 공부법) 전문가다.

그는 세계 최초로 하브루타 앱 '지혜톡톡'을 개발하고 한국형 하브루타를 완성해 책으로 펴내며 한국의 밥상머리 교육 K-하브루타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가정에서 소통과 자녀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세계 최고의 자녀교육법으로 알려진 유대인의 하브루타를 시작했지만, 탈무드로 하는 하브루타가 한국인에게는 안 맞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직접 'K-하브루타'를 만들고 5년간 가족과 1주일에 1시간씩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축적한 하브루타 대화법의 다양한 사례와 지혜톡톡 앱 활용 노하우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이어령 교수(전 문화부 장관)는 추천사에서 "지식의 시대가 가고 지혜의 시대가 왔다. 지혜톡톡 앱을 이용한 K-하브루타는 좌뇌의 질문과 우뇌의 이미지를 융합해 사람과 사람이 새로운 지혜를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최운실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은 "유대인의 탈무드가 세계로 뻗어 나간 것처럼 K-하브루타는 전 세계의 가정에 확산딜 것이다. K-하브루타는 K-에듀의 시작이고, 대표 브랜드이다. 모든 가정에서 K-하브루타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지혜를 공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추천했다.

김 교수는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3회(2020년, 2019년, 2016년) 선정됐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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