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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수원시-LH,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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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8호점 3월 개소 예정

뉴스1

경기 수원시가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내 유휴공간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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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내 유휴공간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청에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내 유휴공간을 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시는 건물 유지·관리·보수 비용을 부담한다. 임차한 공간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초교생 및 미취학 아동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1~2월 임차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해 3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교생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또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금요일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낮 12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문을 연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곳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7호점을 개소하고 2021년 5개소, 2022년 8개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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