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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4일 오후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통화들의 시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55분 기준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9%(27만3000원) 내린 2090만6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288억6800만원이었다.
업비트에서 주요 가상통화들은 대다수 내림세를 보였다다. 리플(2.77%), 이더리움(2.06%), 에이다(2.79%), 스텔라루멘(0.5%)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가상통화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3% 떨어진 2095만원이었다. 당일 고가는 2133만9000원이다.
후오비코리아에서도 이더리움(2.08%), 이오스(2.51%), 비트코인캐시(3.16%), 에이다(3.33%) 등이 내렸다.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세였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오른 1만9254.55달러였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1.75%), 테더(0.11%)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리플(1.05%), 라이트코인(0.75%), 비트코인캐시(1.61%) 등은 하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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