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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주민들이 확 바꿨다, 광명 ‘너 부대마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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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트네트워크팀, 너 부대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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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5동 ‘너 부대마을’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시범적으로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광명5동 ‘너 부대 마을’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업지 선정 3년 만이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찾아서 마을을 바꿔 나가는 것이다. 도시재생 추진 기반 마련과 함께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너 무대마을을 시범적으로 이 사업에 포함하고,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자체 발광', '생태 기자', '신바람', '너 부대 주민협의체 씨앗 마을', '한국 여성 미술협회', '예술아트 네트워크 팀' 등 6팀을 참여자로 선정했다.

‘아트네트워크 팀’은 너 부대근린공원에 광명5동 주민과 함께 만드는 ‘너 부대 꿈나무’를 설치하여 주변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나무에 매단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에게 감동을 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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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미술협회, 조약돌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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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미술협회’는 너 부대 마을 둘레길 조성을 목적으로 너 부대 근린공원에 ‘조약돌 의자’를 설치해 주민에게 이색 쉼터를 제공한다.

'너 부대 주민협의체 씨앗 마을'은 다양한 농사법 공부와 지구에 대한 연구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너 부대 마을 입구에 화단을 조성해 도시재생 사업 이전의 마을 모습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자체 발광팀’은 광명서초등학교 도시재생 수업 목적으로 목감천 주변 방음벽에 ‘물고기판 부착물’을 설치했다. 삭막한 도시에 활기를 주고 있다.

‘신바람 팀’, ‘생태기자 팀’ 또한 너 부대 지역 도시재생 공동체로 활동하며 생태 관련 시와 사진전, 전래놀이, 노년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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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씨앗마을,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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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도시재생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마을에 관심을 두고 관심을 갖고 살기 좋게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마을에 애정을 갖고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으로 너 부대 마을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내년에도 주민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6개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하고 인터뷰 영상 촬영과 성과보고서를 너 부대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에 전시해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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