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늘었습니다. 6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뮤지컬 연습장과 탁구장, 와인바 등 새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잦아들지 않고 있는 건데요, 정부는 내일 또 다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합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서고 있지만 감염 확산의 규모와 사례가 너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전국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릴지 결정합니다.
수도권 등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지 열흘이 넘었지만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은미
"격상이 늦은 것과 더불어서 '2단계+α '같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단계 격상이 (확산)요인이 되지 않았나…."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평균 확진자는 487.9명으로, 2.5단계 기준은 충족한 상황입니다.
2.5단계가 되면 헬스장과 노래방이 다 문을 닫고, 학원과 영화관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장 등 모임은 50명 아래로 제한됩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정은혜 기자(jung.eunhy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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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늘었습니다. 6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뮤지컬 연습장과 탁구장, 와인바 등 새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잦아들지 않고 있는 건데요, 정부는 내일 또 다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합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북구의 한 뮤지컬 연습장. 지난 1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17명이 감염됐습니다.
성북구 관계자
"(마스크를) 썼지만 뮤지컬 연습 같은 경우는 당연히 밀폐된 지하에서 했기 때문에…."
또 관악구 와인바 관련 21명 영등포 부동산업체 관련 28명, 송파 탁구장 관련 22명 등 서울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전북 교회와 대전 유성구의 주점 등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서고 있지만 감염 확산의 규모와 사례가 너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전국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릴지 결정합니다.
수도권 등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지 열흘이 넘었지만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은미
"격상이 늦은 것과 더불어서 '2단계+α '같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단계 격상이 (확산)요인이 되지 않았나…."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평균 확진자는 487.9명으로, 2.5단계 기준은 충족한 상황입니다.
2.5단계가 되면 헬스장과 노래방이 다 문을 닫고, 학원과 영화관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장 등 모임은 50명 아래로 제한됩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정은혜 기자(jung.eunhy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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