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논산훈련소 입대자 가족과 확진자의 접촉자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2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평구의 요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씨(여) 등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생이 다녀간 남동구 사우나에서 확진 판정 받은 남편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의 딸도 감염됐다.
또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아들의 접촉자인 엄마와 아빠 등 일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인천에서는 군인들도 확진 판정 받았다.
지난 3일 인천 동산고에서 수능 감독을 한 교사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감독관이 감독했던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 등 관련자 17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부평의 한 요양원에서 지난 5일 2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이 요양원 종사자와 이용자 등 46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확진자는 1582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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