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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방탄소년단', 美 방송서 발음 자주 틀리는 단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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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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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언어 학습 앱 '바벨'의 자막 제작을 담당하는 조직인 '미국 캡셔닝 컴퍼니'가 TV 뉴스 등에서 올해 가장 많이 틀리게 발음된 어휘를 선정해 발표했다.

캡셔닝 컴퍼니는 사람들이 많이 틀린 고유 명사를 선정한 뒤 각 단어의 적절한 발음을 알려 주었다. 여기에는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K팝 인기를 이끄는 그룹 방탄소년단(Bangtan Sonyeondan, BTS)도 포함됐다. 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며 "방탄소년단, BTS는 2020년 가장 인기 있었던 그룹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외에는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과 새 부통령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 엘론 머스크의 아들 엑스 애쉬 아크엔젤 머스크, 환경운동가 무야마하비 바가반 앤틀이 발음이 가장 많이 틀린 고유명사로 꼽혔다.

또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국 프로농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그리스 선수 '야니스 아데도쿤보', 미국 서부의 '네바다 주'(원어 발음은 '네베다'에 가까움), 지난여름 미국 동부와 카리브해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세미나잇'으로 잘못 발음했던 국립공원 '요세미티'도 자주 잘못 발음된 어휘에 이름을 올렸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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