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4 jeong@yna.co.kr/2020-12-14 10:16:40/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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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철수 관련주'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안 대표는 전날(19일)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만 선언으로 이른바 '안철수 관련주'로 거론되는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도 덩달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랩은 안 대표가 1995년 창업한 국내 대표 통합보안 기업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안랩 지분 18.6%를 보유하고 있다.

써니전자는 차상권 써니전자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받고 있다.

써니전자는 통신, 컴퓨터,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수정진동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써니전자는 국내 수정업계 최초로 1986년 부설 기업 연구소를 설립하고 첨단기술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V인 HDTV, PDP와 ADSL,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부품의 소형화와 고정밀 특성, 그리고 고주파수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안 대표가 서울대 융합연구소에 재직하던 당시 부교수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영향을 미쳤다.

멀티미디어 반도체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능형 시스템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컴퓨터의 CPU와 같은 연산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애플리케이션 IC'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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