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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단일화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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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자진사퇴 촉구 "이제 서로 합의이혼 하자"

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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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야권) 단일화가 안될 것이라고 본다"고 22일 언급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의 특징은 본인으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단일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묘한 속성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안 대표는 상대방하고 나하고 누가 이길지 질지를 가늠할 수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라며 "야권의 단일화 게임이 저는 순탄치 않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단일화 국면의 데자뷰라고 본다"고도 했다. 우 의원은 "문재인 대선 후보와 할 당시 결국은 안 대표가 깽판을 치지 않았느냐"며 "제가 그때 얼마나 열받았는지…"라고 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정국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거쳐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정직 2개월 처분이 부당하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낸 집행정지 심문기일이 열리는 가운데, 우 의원은 "얼마나 나라가 시끄러워졌느냐"며 "이제 서로 합의이혼하자"며 윤 총장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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