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성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4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 변 후보자가 집값 문제를 해결할 것 같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단기간에 집값을 확 떨어뜨리는 방안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택 공급의 비전도 확고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이때 공급되는 주택의 가격이 높으면 그림의 떡이기에 싼값에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변 후보자가 가지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도 좋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대표 발의한 '1가구 1주택법'(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에는 야당 의원들도 과거에 비슷한 법안을 추진한 적이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2005년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재산권 침해 논쟁이 나올 수 있는 주택소유제한특별조치법도 제안했고 원희룡·남경필 (전) 의원도 1가구 1주택 정책을 폈다"며 "민주당 의원이 추진하면 사회주의 정책이고 야당 의원이 추진하면 바른 정책이라고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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