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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일본, 28일부터 못간다…`변종 코로나` 여파, 1월말까지 입국 전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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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교도통신이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변종 코로나 발생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세계 외국인의 신규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통신에 따르면 추가 감염자는 영국에서 체류한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과 그의 가족인 20대 여성 등 총 2명이다. 이 남성은 항공기 기장으로 지난 16일 영국에서 귀국했다. 20대 여성은 영국 체류 이력은 없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네덜란드·덴마크·이탈리아·아일랜드·싱가포르·호주·독일 등에서 변종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세계 각국이 영국 운항을을 일시 중단하는 등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런던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전세계 외국인의 신규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이유기도 하다.

통신은 이날 "정부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시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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