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게임위, 에픽게임즈코리아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현수 기자]
    이코노믹리뷰

    출처=게임물관리위원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픽스토어에 게임위의 자체등급분류 시스템이 도입된다.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권한을 위임받아 자체등급분류 업무운영이 적정한 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 현재 에픽게임즈를 포함한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총 9개의 사업자를 지정하여 등급분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직접 등급분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게임위의 등급분류시스템을 이용하고, 그 정보를 위원회와 연계하는 것으로 시스템 구축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어 향후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의 시스템 구축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픽게임즈는 PC게임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다양한 PC게임이 원활히 유통될 수 있어 향후 국내 PC게임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앞으로 선제적인 자체등급분류제도 개선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서 불편 없이 등급분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