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서초구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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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6일 "대선을 바라보는 정치인 출신 서울시장이 아닌, 행정을 잘하는 서울시장이 선택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본인의 에세이집 북콘서트에서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보는 과속 운전자, 유턴해서 돌아온 불량 운전자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준비되고 일 잘하는 10년 무사고 모범 운전자에게 (서울시장을) 맡겨야 한다"면서 "(서울) 시민들의 삶에 '플러스 시장'이 되는 것이 꿈이자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시장이 정권교체의 시작이다"면서 "시민과 함께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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