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이영원 기자]KCM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판타집'을 찾았다.
6일 오후 방송된 '나의 판타집'에는 kcm, 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출연했다. 이들은 기존 고객 중 난이도 최상 평가를 받아 첫 회 고객으로 뽑혔다고.
kcm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저희 삼남매를 키우셨다. 엄마가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은 미뤄두었다고 밝혔다. 그가 바라는 '판타집'은 낚시와 캠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집앞은 바다, 뒤는 산인 집이었다.
유현준 교수는 "바닷바람의 소금기 때문에 쇠가 쉽게 녹슨다. 그리고 저런 곳은 보통 자연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건축허가가 안 날 거다"며 집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kcm은 여수에 있는 '판타집'에서 낚시와 캠핑은 물론, 동선이 최적화된 거실과 야경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kcm은 집앞 10걸음 거리의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고, 2층 루프탑 테라스에서 경치를 감상했다. 앞마당의 인공 폭포에서 운치를 즐기기도 한 그는 "꿈의 궁전이다.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여기 진짜 예술이다"고 했다.
이어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등장했다. 10년째 같이 살고 있다는 이들은 "내년에 집을 구해야 한다. 둘 다 충족할 수 있는 집이 있다면 같이 살고 싶지만 취향이 너무 다르다"고 했다. 초롱은 "깨끗하고 큰 집, 층고가 높은 집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보미가 바라는 것은 황토집이었다. 그는 "'내가 설렐 수 있게'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 8, 9kg을 급하게 뺐다.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돼서 아토피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몸에 계속 개미가 기어다니는 느낌이었다. 못 긁도록 손을 묶고 자도 아침이면 긁어서 피가 흘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보미는 "한약도 먹어보고 비타민 주사도 맞고 스테로이드를 바르고 부작용도 생겼다"며 자연 치유라는 해결책을 찾은 후 건강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언니한테 많이 기대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며 초롱과 같이 살고 싶다고 했다.
초롱도 "보미랑 있으면 서로가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초롱이 바라는 '크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대리석 집'과 '친환경 소재에 자연적인 황토집'을 찾았다. 이들의 꿈의 집은 경기도 남양주의 2층 주택이었다.
초롱은 자신의 로망을 충족하는 흰색 주택의 등장에 기뻐했다. 그가 바라던 드레스룸과 필라테스룸, 넓은 테라스도 있었다. 보미 역시 누마루와 부뚜막이 딸린 황토집 별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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