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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고공행진…4400만원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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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000만원 찍은 뒤 신고가 이어져

한국금융신문

사진=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하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441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가 기준으로 보면 개당 45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12월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했다. 급격한 변동성이 있으나 11일 만에 1000만원이 넘게 뛰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원화 기준 83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2000만원, 12월 3000만원, 새해 4000만원 선 위로 차례로 올라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7일(현지시간) 기준 1 비트코인당 4만 달러를 뚫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시세 급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화완화 정책 등에 대응한 대안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들도 가세하면서 상승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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