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현지 시간 1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하원이 이번 주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화요일이나 수요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은 5명의 사망자를 낸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건 이후 선동 책임론을 물어 탄핵을 추진 중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소 195명의 민주당 하원 의원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서명했다고 전했는데 초안 작성을 주도한 테드 리우 의원은 11일 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원의 경우 탄핵소추안 통과는 별 무리가 없지만, 상원 통과는 장담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된 상태여서 자칫 트럼프 탄핵 문제로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어젠다가 묻힐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하원이 소추안을 통과시킨 뒤 상원에 넘기는 시기를 바이든 취임 100일 뒤로 미루자는 단계적 대응론도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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