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자 매도세·테더 수사 이슈 반영 풀이
사진= 픽사베이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고공행진을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4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4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398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7일(현지시간) 기준 4만 달러를 뚫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내에서도 새해 4000만원 선 위로 올라선 바 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화완화 정책 등에 대응한 대안 투자 수요가 반영되고, 기관 투자자들도 가세하면서 상승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돼 왔다.
그러나 이후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단기간 내 급등으로 시장 부담이 커지고, 채굴자들이 매도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대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검찰 수사 이슈도 불안을 키우는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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