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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코로나 비상…'이언주 캠프' 방문자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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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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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12.17./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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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방문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거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1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이언주 캠프 사무실을 방문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선 지난달 30일 방문자 2명(부산 2036번·2226번), 또 이달 5일 방문자 중에선 총 3명(부산 2207번·2240번, 경남 15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12일 오후 선거사무실 장소를 공개하고 방문자들에 대한 보건소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다만 캠프 측은 이 후보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고, 선거사무실도 방역 조치 이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무실은 기타시설로 분류돼 2.5단계 이용인원 제한(4㎡당 1명)이 적용되고 있다. 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은 공통수칙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CCTV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방역 수칙여부를 확인한 후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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