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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삼성 제트봇·LG 롤러블, 엔가젯 선정 ‘최고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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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인 '삼성 제트봇 90 AI+'와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롤러블 등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13일(미국 현지시간) ‘베스트 오브 CES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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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제트봇 90 AI+는 ‘베스트 커넥티드 홈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인텔 AI 솔루션이 탑재된 AI 로봇청소기로,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이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한다.

집에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삼성 헬스’는 ‘베스트 스포츠 기술’에, 태양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은 ‘베스트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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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OLED(올레드) TV는 7년 연속 TV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올해는 다수의 TV 제조사가 백라이트에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선보였지만 이를 제치고 최고 TV로 선정된 것이다.

또 영상으로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롤러블은 평소 바(Bar) 모양의 일반 스마트폰 형태에서 말려있던 화면이 펼쳐지며 태블릿 PC처럼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한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는 AMD의 라이젠 5000 모바일 CPU가 꼽혔다. 젠 3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전 세계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에게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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