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에 기인한다.
달러 강세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경제지표 부진이 촉발했다.
지난해 12월 미 소매판매가 0.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한 데 영향으로 미 달러인덱스는 0.59% 오른 90.77을 나타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도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시키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 주식시장도 하락하며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6포인트(0.57%) 하락한 30,814.26을 기록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9포인트(0.72%) 내린 3,768.25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14.14포인트(0.87%) 하락한 12,998.50에 거래를 마쳤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