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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NDF, 1,103.80/1,104.10원…4.70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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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3.95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에 기인한다.

달러 강세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경제지표 부진이 촉발했다.

지난해 12월 미 소매판매가 0.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한 데 영향으로 미 달러인덱스는 0.59% 오른 90.77을 나타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도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시키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 주식시장도 하락하며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6포인트(0.57%) 하락한 30,814.26을 기록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9포인트(0.72%) 내린 3,768.25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14.14포인트(0.87%) 하락한 12,998.50에 거래를 마쳤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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