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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지역 내 학부모와 '교육 정책'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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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2021년 탁트인 구민소통-학부모와의 대화'에 참석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과 학부모 대표.( 영등포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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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새해를 열었다.

1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학부모를 초청해 영등포 교육 비전에 대한 열린 대화를 나눴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 참석 인원을 정부 지침에 맞게 4인 이내로 제한해 구성했다.

채 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신미나 장훈고등학교 학부모 회장, 김미선 영신고등학교 학부모 회장 등 학부모 대표 2명과 자리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채 구청장과 학부모들은 새해 인사로 말문을 열고 가벼운 대화로 온라인으로 낯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 교육정책 및 교육환경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변화될 영등포 교육정책으로 Δ첨단 미래교실 조성 Δ창의예술교육센터 개소 Δ혁신교육빌딩 건립 Δ구립 마을도서관 조성 Δ대학입학정보센터 운영 Δ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운영 Δ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언급됐다.

첨단 미래교실은 영등포 초·중·고 각 학교 1개 교실에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 교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인프라가 부족한 신길동에 미래 교육의 허브공간이 될 혁신교육빌딩도 조성한다.

이밖에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보완책, 교복 무상 지원, 차 없는 통학로 조성, 학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공간 마련 등 교육 환경 개선책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채 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명품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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