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곰앤컴퍼니는 지난 14일 영상편집 소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 '곰믹스 마켓'(GOM Mix Market)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곰믹스 마켓은 곰앤컴퍼니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곰믹스 프로' 유료 정품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을 만들 때 동영상 편집 소스 수급이 어렵다는 사용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곰믹스 마켓은 최근 유튜버 채널 수 및 영상 편집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발맞춰 유튜브 인트로 영상, 브이로그(Vlog) 편집 등에 최적화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편성했다.

생일, 프러포즈, 영상 편지 등 셀프 영상 제작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소스는 총 500여종으로 풀HD(1920×1080) 해상도, 25∼30 FPS, mov, MP4 형식을 지원한다. 아이콘은 png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두 350여종으로 한 상품에 최대 57개 아이콘을 갖췄다.

배경음과 효과음은 모두 500여종으로 각각 MP3, wav 형식으로 지원하며 모든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와 함께 유료 결제자에게는 구매 상품 외에도 무료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곰믹스 프로 사용자는 곰믹스 마켓 회원 가입 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곰믹스 마켓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보유한 곰믹스 프로 라이선스를 지정하면 결제 뒤 다운로드한 콘텐츠가 사용하고 있는 곰믹스 프로 소프트웨어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사용자는 곰믹스 마켓에서 고른 영상, 음원, 아이콘 등 각종 콘텐츠를 곰믹스 프로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광섭 곰앤컴퍼니 GOM사업본부장은 "곰믹스 마켓은 실제 고객 의견을 토대로 출시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영상 편집과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며 고객 소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곰앤컴퍼니는 곰믹스 마켓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연다. 또 내달 중 영상 편집에 사용할 수 있는 폰트 30여종도 추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곰믹스 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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