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50억 규모 해외 수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수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티센스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C120)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브라질 프락티시아와 최소 5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티패치는 최대 11일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검사기다. 두께 8.3mm와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패치형 기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된 분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프락티시아는 브라질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최소 50억원(미화 45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브라질에 판매·보급하고 브라질에서 확보되는 심전도 데이터를 에이티센스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높아진 K-바이오 및 K-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영국, 독일, 일본, 에콰도르 등 10여개국에서 에이티패치 제품의 수입·판매를 타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제품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춘 에이티패치 제품을 수출 효자 종목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패치는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을 받았다. 현재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수가 신설과 치료재료 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장 선도 제품으로 다수의 대형병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