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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미끌' 눈길에 서해안고속도로서 26중 연쇄추돌…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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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서해안고속도로서 26중 추돌사고 / 사진=독자 제공


오늘(18일) 오후 3시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1시간 30여분간 전면통제되면서 차들이 약 4㎞에 걸쳐 늘어서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고 당시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당진에는 전날 오후 9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사고가 난 오후 3시 당진지역 적설량은 3.3㎝였습니다. 오전 9시에는 4.8㎝까지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쯤에도 목포 기점 256㎞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화물차·버스 등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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