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9일 울산에서는 해외입국자 3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들 6명을 지역 897∼902번 확진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897번(50대·동구)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72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898번(20대·동구)은 이달 3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899번(30대)과 900번(10세 미만·동구) 역시 이달 9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01번(30대·중구)과 902번(30대·동구)은 전날 확진된 895번의 직장 동료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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