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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측이 유럽, 브라질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는 백악관 발표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백악관을 인용해 26일부터 유럽과 영국, 브라질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폐지한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이 조치를 확인하자마자 바이든 당선인 측 공보 담당은 이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젠 프사키 공보 담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의료 팀의 조언에 따라 행정부는 이 제한을 해제할 의도가 없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여행과 관련한 공중 보건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부터 유럽 발 입국을 제한해왔다. 브라질 발 입국 제한은 5월부터 시행됐다.
이 입국제한을 26일부터 모든 해외 방문객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또는 회복 증명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폐지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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