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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채권-오후] 약보합 횡보...좁은 박스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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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약보합에서 횡보중이다.

주식시장은 전일 약세분을 되돌리며 3% 가까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오후 1시 5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1.58, 10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30.0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571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73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9bp 오른 0.976%,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6bp 상승한 1.71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주식시장이 밀릴 때 채권의 강세가 제한적이더니 오늘은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시장의 변동성 자체가 제한적인 것"으로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옐런 청문회도 있고 바이든 취임식의 불확실성도 대기중이라 움직이기 쉽지 않다"며 "변동폭이 너무 작아 단기 트레이딩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결국 횡보하다가 이 수준에서 끝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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