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외교부 "文대통령 조기 방미 추진"..美 취임식은 주미대사 참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文대통령 조기 방미 동해 한미 간 공감대
바이든 취임식 대폭 축소되고 삼엄한 경비
우리 정부 대표해 이수혁 주미대사 참석해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조기 방미를 조기에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급적 조기 방미를 통해 한미 간 공감대를 정상 차원에서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는데, 정부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말할 부분은 없고 때가 되면 다시 관련 내용에 대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상황을 감안해 축소 진행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지지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한 사태를 고려해 취임식 동안 주방위군 2만5000명이 동원, 삼엄한 경비 태세가 이어진다.

우리 정부의 경우 전통적 관례에 이수혁 주미대한민국 대사 내외가 미국 정부로부터 초청장을 받았고 정부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국회는 미 대통령 취임식 계기 송영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치안 상황 등을 감안해 이를 연기했고 오는 2월 말이나 3월 중 방미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로선 다른 국가의 정부, 의회 대표단도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취임식 #바이든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