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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공약발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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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진석 진보당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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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김진석 진보당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남구 예산을 전면 재편성해 코로나19 피해 주민에게 집중 투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감염병 뿐만 아니라 감염병 지침을 지키느라 무너져 내리고 있는 민생경제도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실업율이 높은 국가산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서비스업 노동자들이 많은 남구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비상 상황인 만큼 정부와 울산시, 남구도 비상상황에 맞게 운영하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 임기 1년 3개월 동안 저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주민들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데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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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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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도 이날 공약사항으로 "원전교부세 300억원을 확보해 원전 위협으로부터 남구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무상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실시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또 "화재에 취약한 남구, 소방장비의 확충과 구민 고층전담소방대를 조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구는 화재에 취약한 고층빌딩과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유류 및 위험물 저장탱크 등 위험 시설이 가장 많다"며 "무인파괴 방수탑차와 고층화재 진압을 위한 고가 사다리차, 소방 헬기 등 첨단 소방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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