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3도, 서울 -6도 등 추위
낮 최고 6~11도…추위 풀릴 듯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01.19.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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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큰 추위라는 의미의 절기 '대한'인 20일은 중부 내륙 등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15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다. 다만 낮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19~-3도)보다 3~5도 가량 오르겠으나, 경기동부·강원내륙 및 산지·일부 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및 산지에서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면서 "그 밖의 중부내륙·경상내륙·전북동부에서는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니 선별진료소 야외업무 종사자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상청은 또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한랭질환, 수도관 동파 및 비닐하우스 농작물 동해 등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눈이 내린 지역의 빙판길 운전과 보행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내일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5~8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번 추위는 풀리겠다"고 예측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8도, 춘천 -13도, 강릉 -3도, 청주 -8도, 대전 -10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8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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