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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법무부, 21일 평검사 인사…추미애, 마지막 인사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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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오는 21일 평검사 인사를 단행합니다.

법무부는 정부 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부임하는 평검사 인사 날짜와 인사 원칙을 의결했습니다.

법무부 예규인 '검사 전보 및 보직 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인사 발령일 10일 이상 전에 당사자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인사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유지해 온 형사부와 공판부 우대 기조를 적용해 그간 기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검사들을 주요 부서에 발탁하기로 했습니다.

일선 기관장의 인사 의견을 존중해 기관장이 추천하는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하고,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질병이나 출산, 육아 등 검사 개인의 사정도 인사에 적극적으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번 평검사 인사까지 결재하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 간부급 인사는 오는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정식 취임한 뒤 단행될 전망입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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